이천 애련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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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천시의 향토유적 | |
종목 | 향토유적 제15호 (1997년 8월 1일 지정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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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량 | 1개소 |
위치 | |
주소 |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404 |
좌표 | 북위 37° 16′ 38″ 동경 127° 27′ 1″ / 북위 37.27722° 동경 127.45028° |
애련정(愛蓮亭)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에 있는 정자이다. 1997년 8월 1일 이천시의 향토유적 제15호로 지정되었다.
개요
[편집]이천읍지에 의하면 객사 남쪽에 정자가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모르나 세종 10년(1428)에 중건하고 세조 12년(1456) 이천부사 이세보가 다시 중건하였으며 정자 앞 습지에 안흥지를 파서 그 한가운데 연꽃을 심고 영의정 신숙주에게 애련정이란 명칭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.[1]
월산대군 이정, 서거정, 조위 등 많은 시인들은 애령정의 경치를 읊은 시를 남겼고 임원준과 김안국의 애련정기와 애련루기는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.[1]
중종 23년(1528), 숙종 14년(1688), 정조 3년(1779)의 기록에는 역대 임금님들이 영릉 행차길에 이천행궁에 머무르며 으례 붉은 연꽃이 어우러진 애련정을 돌아보았다고 전한다.[1]
순종황제 원년(1907) 벌떼같이 일어났던 정미의병때 일본군이 이를 진압하고 이천읍내 483가구를 불태운 충화사건이 있었으니 이때 불타 없어진 것으로 본다. 이천시에서는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18만 시민의 의견을 모아 1998년 애련정을 복원하였다.[1]